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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이, 文대통령 예방…“韓中, 친척처럼 자주 왕래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며 왕이 외교부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15일 "중한 양국은 서로 떠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윈-윈을 실현하는 파트너"라며 '양국은 친척처럼 자주 왕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한중인 왕이 부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중 양국의 협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왕이 부장은 "중한 양국은 비록 나라 상황이 다르지만 상대방이 선택한 발전도를 걷는 것을 지지하고 상호 존중하고, 상대방의 핵심적인 그리고 중요한 관심 사안에 대해서 상호 존중하고, 각자 민족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리고 국민 정서를 상호 존중하고 이런 전통을 가져왔다"며 "앞으로 이런 좋은 전통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왕이 부장은 또 "중한 경제 발전은 고도적인 상호 보완성이 있다"며 "양국 간의 협력을 때와, 그리고 지리적인 것에 그리고 사람 간에 조화 등 여러 가지 이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한 수교 30년 이래 양국 간의 교역액은 이미 3천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인적 면에는 천만 명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양국간 협력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사태는 양측 간의 교류와 협력을 막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우정을 심화시켰다"며 "양국 국민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방역 협력을 해왔다. 양측은 가장 먼저 공동 방역을 해왔고, 양국의 방역 협력은 국제 방역 협력의 모범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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