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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캐스퍼'로 광주, 나눔의 도시 확인…힘찬 질주 응원"
文 대통령, 캐스퍼 생산 기념 서면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처음으로 생산되는 경형 SUV 차량 '캐스퍼'를 온라인 사전예약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1호차 '캐스퍼' 의 생산과 관련 15일 "나눔이 협력으로 이어지고, 협력이 능력을 배가시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국민들은 그 제품을 신뢰하는, 아름다운 선순환이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사민정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출범한 법인으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지분을 투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호차 생산 기념행사 서면 축사를 통해 "‘캐스퍼’는 광주 시민과 노사, 이용섭 시장님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자동차"라며 "힘차게 상생의 첫걸음을 내디디며 광주가 포용과 나눔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고용 창출 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간접고용까지 포함해 모두 1만2000 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청년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성능에서 디자인까지 매력적인 ‘캐스퍼’에 국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저도 한 대를 예약했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애정까지 더해져 국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직접 온라인을 통해 캐스퍼 구매예약을 했다.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협약이 전국 여덟 개 지역으로 퍼져나가 총 51조 원의 투자와 13만 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정부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더욱 폭넓게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지자체들의 새로운 상생 모델 발굴도 돕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는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고 사람 중심 경제로 나아가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광주형 일자리’ 1호 신차, ‘캐스퍼’의 힘찬 질주를 응원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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