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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이번에도 빠른 회복?…“첼시전 출격 희망 보인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입단 6주년을 기념해 공식 SNS에 올린 손흥민의 활약 영상. [토트넘 SNS 캡처]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해 주말 첼시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15일 이브닝스탠다드와 풋볼런던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첼시전부터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첼시전에 나설 희망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도 담당 기자와 팬들의 문답을 공개하며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는 첼시전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결장한 뒤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나오지 못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개막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0-3으로 대패하며 손흥민의 공백을 절감했다.

하지만 과거에도 빠른 부상 회복력을 보인 손흥민은 주말 첼시전서 그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두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을 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복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부상 때는 1주일만에 돌아와 2골1도움을 폭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당시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다”며 기뻐했다.

다만 손흥민은 오는 17일 새벽 1시 45분 프랑스 렌과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는 나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전날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전 6주년을 기념하는 영상과 사진을 SNS에 올리며 활약상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28일 토트넘에 입단했고, 9월 13일 선덜랜드를 상대로 데뷔전을 펼쳤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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