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잘라토리스 PGA투어 신인왕...풀시드없이 상금 40억

윌 잘라토리스(2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신인왕에 선정됐다.

PGA 투어는 14일(한국시간) “회원들의 투표 결과 잘라토리스가 2020-2021시즌 신인왕에게 주는 아놀드 파머 어워드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정규 멤버가 아닌 비회원으로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것은 2001년 찰스 하월 3세(미국) 이후 20년 만이다.

키 188㎝, 몸무게 75㎏의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진 잘라토리스는 지난해 가을 PGA 2020-2021시즌이 시작할 때 정규멤버 자격을 갖지 못했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2020시즌 포인트 상위권자 자격으로 지난해 9월 US오픈 출전 자격을 얻은 잘라토리스는 US오픈 공동 6위로 선전했다.

이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공동 8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공동 5위 등 초반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세 차례나 10위 안에 들어 지난해 11월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Special Temporary Member) 자격을 획득했다.

그리고 올 4월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8차례나 ‘톱10’에 오른 잘라토리스는 시즌 상금 348만7352 달러(약 40억9000만원)를 기록, 비회원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조범자 기자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