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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웰크론한텍, 2차전지 소재 결정화 설비 계약에 급등세
[사진=웰크론한텍]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웰크론한텍이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웰크론한텍은 전거래일 대비 20.74% 오른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비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에 구축하는 폐배터리(LiB) 리싸이클링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납품 기간은 2022년 7월까지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폐배터리 스크랩을 가공한 블랙 파우더(2차전지 스크랩을 파쇄·선별 채취한 검은색의 분말)에서 양극재 핵심 소재를 추출 생산하는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웰크론한텍이 공급하게 되는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는 리싸이클링 단계 중 블랙 파우더의 전처리 과정을 거쳐 액상으로 추출된 희유금속 용액에서 고순도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양극재 소재를 각각 회수하는 첨단 설비다. 이 설비에는 첨단 에너지절감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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