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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주총 안건 부결, 지배구조 개편안은 10월 주총에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남양유업은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정된 안건 3가지가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964빌딩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총을 진행했다. 정관 일부 변경 및 신규 이사 선임, 감사선임 등을 논의한 결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신규 이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고, 감사 선임의 건은 철회됐다.

이번 주총은 지난 7월 30일로 예정됐던 주총이 연기돼 열린 것이다. 해당 안건들은 남양유업이 한앤컴퍼니코 측에 거래종결을 통보한 만큼 승인되지 않았다. 이번 임시 주총 안건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과 지난 5월27일 지분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맺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제안한 것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 쇄신 방안을 담은 안건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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