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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씨아이에스, 삼성SDI 꿈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발표…공동개발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삼성SDI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해 향후 전기차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차세대 2차전지 전고체 배터리를 선보였다는 소식에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씨아이에스가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아이에스는 오후 1시 10분 전일 대비 550원(3.99%) 상승한 1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올해 말 5세대 배터리를 비롯해 2023년 6세대, 2025년 7세대, 2027년 8세대 배터리를 내놓을 것이라며 자체 로드맵을 소개했다. 7세대까지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유지하고 8세대부터는 차세대 2차전지 '전고체 배터리'를 선보여 포스트리튬이온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삼성SDI의 설명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상태 전해질을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고체화한 배터리를 뜻한다. 액체 전해질의 리튬 이온배터리보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외부 충격, 배터리 팽창 등 배터리 손상에 따른 화재·폭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충전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어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을 차세대 2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용량 구현이 가능해 주행거리 측면에서의 경쟁력도 갖췄으나 고체 특성상 전도성이 낮아 효율은 다소 떨어지고 가격이 높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 8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900km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급속 충전은 관련해서는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SDI와 함께 전고체 전지 정부 과제에 공동 참여해 지난해 6월부터 전고체 전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씨아이에스는 이를 양산화하는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에 관심이 몰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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