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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외상판매 손실보상, 매출채권보험 200조원 돌파
지난달 누적 인수액 200조원 넘어
기업간 외상거래시 안전 보장 역할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총액 추이, 자료:2021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기업간 외상거래시 발생하는 손실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액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지난달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액이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기부가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기업간 외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 안전망 역할을 한다.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의 부도나 결제 지연에 따른 미수금을 최대 8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한 중기의 도산이나 유동성 위기로 인해 다른 중기까지 연쇄도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금액은 2013년 56조원을 기록한 이후 빠르게 증가해 2016년말에는 106조원, 2019년말 166조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186조원까지 증가했다. 연간 인수금액도 2018년 이후 꾸준히 20조원 이상을 기록해왔다.

중기부는 올해도 20조원 이상의 매출채권보험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중은행에서도 기업을 상대로 상품 설명과 가입추천 등 모집대행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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