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LG전자의 냉장고가 미국 소비자 매체의 품질 조사에서 ‘최고의 양문형 냉장고’를 차지했다.

13일 미국의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최고의 양문형 냉장고(Best Side-by-Side Refrigerators of 2021)’ 부문의 36인치 대용량 제품군에서 LG전자 제품(모델명 LSXS26326S)을 1위로 선정했다.

LG전자 냉장고는 36인치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79점을 획득했다.

온도 제어, 온도 균일성, 소음 등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Excellent)’을, 에너지 효율에서는 ‘매우 우수(Very Good)’ 등급을 받았다.

이 조사에서 제너럴 일렉트릭(GE) 제품은 2위에, LG전자의 또 다른 모델(LSX26366S)은 3위에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평가를 위해 냉장고에 온도 측정 센서를 달아 한 달 동안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수천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를 평가했다.

LG전자의 양문형 냉장고는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일반 냉장고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LG전자는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프렌치도어 냉장고 부문’(30인치, 33인치, 36인치)에서도 모두 1위로 선정됐으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냉장고 브랜드 평가에서도 1위로 뽑히는 등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