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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임신 4개월 이후 임산부 백신 접종 권고”
예방접종위 “의사·전문의와 상담 필요”
백신접종 완료자 61.9%…제자리걸음

[123RF]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독일 예방접종위가 임신 4개월 차 이후의 임산부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10일(현지시간) 예방접종위는 “지금까지 증거에 대해 철저히 협의하고 평가한 결과, 임산부에 대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기술에 기반한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접종받을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도 “이는 매우 분명한 권유”라며 “이를 통해 스스로와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예방접종위는 임산부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에 유보적 태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예방접종위는 지난 수 주간 임산부에 대한 백신 접종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새로운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임산부는 물론이고 모든 가임기 여성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66%인 5514만여 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62%인 5146만여 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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