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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홈쇼핑,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 이어진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현대홈쇼핑이 송출 수수료 부담 와화와 호주법인 영업손실액 축소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로 1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부에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의견에서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403억원을 거둘 것"이라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송출수수료 증가가 이루어져 기저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호주 법인 영업 축소에 따른 적자폭 감소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홈쇼핑 고마진 상품군 비중 증가도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322억원을 기록했다. 송출수수료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와 현대L&C의 원재료값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원재료값이 상승하긴 했지만 현대L&C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송출수수료 증가 부담이 있지만 기존 티커머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티커머스란 텔레비전(television)과 상거래(commerce)를 결합한 단어로, TV 시청 중에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컨을 사용해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말한다.

이에 투심이 얼어붙었지만 증권가에선 오히려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절대적으로 저평가 영역에 있는만큼 앞으로 실적 방향성이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한다"면서 "현 시점에서 개선세가 뚜렷한 만큼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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