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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13, 사지 마세요”…카툭튀 없앤 아이폰 내년에 출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존 프로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이폰14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유했다. 카메라가 돌출되는 형태, 이른바 ‘카툭튀’ 디자인이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튜브 채널 ‘FRONT PAGE TECH’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역대급 유출이다. 아이폰13 안 사고 기다릴게요!”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의 공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명 IT팁스터(유출전문가) 존 프로서가 내년 공개될 차차기작 아이폰14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존 프로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아이폰13 사지 마세요(Don't buy iPhone 13)’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이폰14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FRONT PAGE TECH’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FRONT PAGE TECH’ 영상 캡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디스플레이에 ‘노치’ 디자인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노치 디자인은 스마트폰 상단 가운데 아래쪽으로 푹 파인 형태를 말한다. 전면카메라나 센서 등이 자리한 공간을 따로 구분한 것인데, 기기의 디자인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존 프로서가 공유한 렌더링 이미지에는 노치 디자인 대신 최근 수년 삼성 갤럭시 플래그십 등에 채택된 ‘펀치홀’ 디자인이 반영됐다. 수광이 중요한 카메라 부분만 제외하고는 디스플레이의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다.

앞서 회자된 아이폰14 관련 루머에서도 내년 이후 아이폰에서 노치 디자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담겼다. 지난 6월, 애플 소식에 정통한 TF인터내셔널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내년 출시될 아이폰에서 카메라 펀치홀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치 기반 페이스ID가 제거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대신 지문을 통해 본인을 인증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아래 숨겨진 터치ID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었다.

존 프로서는 카메라가 돌출되는 형태, 이른바 ‘카툭튀’ 디자인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소 기기가 두꺼워지는 단점은 있지만, 카메라 돌출에 따른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고 디자인에 집중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기기가 두꺼워짐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유튜브 채널 ‘FRONT PAGE TECH’ 영상 캡처]

이 밖에도 존 프로서는 ▷티타늄 프레임 ▷아이폰4~5 시리즈와 유사한 원형 볼륨 버튼 ▷개별 구멍 대신 길쭉한 메쉬 형태로 디자인된 스피커 및 마이크 그릴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렌더링 이미지에 반영했다.

이 중 티타늄 프레임이 사용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 7월 JP모건 등 증권사 보고서에서도 담긴 바 있다. 티타늄은 강철보다 40% 이상 가볍고 알루미늄에 비해선 2배 이상 경도가 높아 항공기 제작에 쓰이기도 한다. 다른 금속에 비해 지문이 쉽게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애플은 이같은 단점을 해결하는 특허 기술을 최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존 프로서는 “내년 9월 전까지 아이폰14 일부 디자인과 치수가 바뀔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존 프로서의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가 늘면서 렌더링 이미지를 그대로 신뢰하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IT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존 프로서는 최근 애플이 화려한 아이맥을 출시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선 정확하게 예측했고, 출시 전 에어태그의 디자인을 밝히기도 했다”며 “하지만 몇몇 다른 애플 제품의 출시 시기와 가격에 대해서는 틀린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고 밝혔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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