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온라인 연계한 ‘수소 혁신의 장’…글로벌 수소기업 154개사 한자리에
‘2021 수소모빌리티+쇼’ 킨텍스서 11일까지
수소모빌리티ㆍ인프라ㆍ에너지기업 등 참가
글로벌 현황·비전 공유…수출상담 기회 제공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오른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내빈들이 SK E&S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글로벌 수소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2021 수소모빌리티+쇼’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전시회의 규모는 더 커졌다. 수소 산업계의 기술 혁신을 소개하는 기술 전시회와 새로운 정책과 의견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전시회,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매칭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시회로 구성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전 세계 12개국, 153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수소차·드론 등 모빌리티와 충전소·충전기를 아우르는 인프라, 연료전지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분야를 아우른다.

조직위는 수소모빌리티존과 수소충전인프라존, 수소에너지존, 인터내셔널존 등 4개의 테마관을 운영한다.

관람객이 수소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이를 체험하는 시연행사가 눈길을 끈다. 현대차가 선보이는 수소차·수소드론을 비롯해 수소굴삭기·수소지게차가 실제 작동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9일 펼쳐지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수소산업 분야의 최고 혁신기업을 뽑는 자리다. 빈센, 현대모비스, 한국가스·두산퓨얼셀, 포스코SPS 등 총 10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메인 행사인 ‘국제 수소 컨퍼런스’는 개막 3일차인 10일에 열린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 협력 강화와 영국·칠레 등 주요 국가의 현황과 비전, 국내외 수소모빌리티 및 인프라·소재산업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전시 기간을 포함해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유통, 충전 인프라, 모빌리티 분야의 국내기업 30개사가 참여해 40여 해외기업과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한편 ‘2021 수소모빌리티+쇼’는 조직위원회가 주회하고 조직위와 KOTRA,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홈페이지 내 줌(ZOOM) 링크를 통해 생중계된다.

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 부스를 찾은 내빈들이 트레일러드론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