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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운용,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은장기 경쟁우위를 가진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의 순자산은 전일 종가 기준 10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상품은 ‘Morningstar Wide Moat Focus Index’를 기초지수로 하고, 미국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를 뜻하는 ‘넓은 해자(Wide Moat)’를 지닌 종목에 투자한다.

지난 8월 말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 웰스파고은행, 구글, 페이스북, 맥도날드, 보잉 등 총 10개 업종 48개 종목이 동일 가중 방식으로 담겨 있다.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는 지난 2018년 10월 출시 이래 높은 장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모닝스타에 따르면 최근 1년 수익률은 지난달 기준 31.65%로 같은 기간 S&P500 수익률(29.21%)을 웃돌았다. 최근 2년 수익률은 53.52%, 상장 이후 수익률은 82.59%를 기록했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는 이익의 질이 우량한 기업을 선별하고 그 기업들 중에서도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닌 종목들은 제외한 뒤 투자한다는 측면에서 위험 관리에 강하고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3개월마다 리밸런싱을 통해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이 우수한 기업만을 전략적으로 선별하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우량 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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