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CJ제일제당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1조원 이상 자금을 받아내며흥행에 성공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6200억원, 5년물로 700억원 모집에 3400억원, 10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2200억원의 자금을 받아 총 2000억원 모집에 1조18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CJ제일제당은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0bp, 5년물은 -3bp, 10년물은 -3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CJ제일제당은 최대 4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