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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나선다
기업 관계자 10인 자문위원 위촉
“혁신적 개발 협력 프로그램 필요”
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기업협력 자문위원 위촉식은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대면으로 위촉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전홍민 한국개발전략연구소 이사, 송호근 성남산업진흥원 경영기획부장, 송민현 코이카 사업전략·파트너십본부 이사,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 이상백 코이카 기업협력사업실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기업과의 협력사업의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취·창업, 포용적 비즈니스, 개발 재원, 임팩트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코이카는 예비 창업가, 스타트업, 소셜벤쳐 혁신가들의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원조사업에 적용하는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Creative Technology Solution),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공유가치창출 관련 재원과 전략을 ODA 사업과 연계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Inclusive Business Solution) 등 혁신적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원조의 효과를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코이카는 지난 2016년부터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을 위한 기업관계자 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으며, 최근 조직개편을 계기로 혁신적 개발협력사업을 아우르는 ‘기업협력 자문위원회’로 확대했다.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에 대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코이카는 학계, 공공, 민간 컨설팅 기관에서 기업협력 분야에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 10명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기업협력 자문위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코이카가 추진 중인 CTS, IBS 등의 기업협력사업을 평가하여 개선안을 도출하고, 민간개발재원, 임팩트 투자, 민관 협력 분야의 최근 동향 및 지식공유 활동을 펼치게 된다. 코이카는 자문위원이 도출한 기업협력사업 개선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기업협력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최근 민간재원을 활용한 파트너십은 개발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최신을 동향을 반영한 주제들이며, 임팩트 투자, 혼합금융 등 다양한 혁신적 개발 협력 프로그램들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라며,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 분들이 최근 코이카의 혁신 사업의 역사를 새로 쓰는 데 많은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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