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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농대 ‘우수 현장실습장’ 10개소 선정
버섯학과 ‘ICT 체인버섯농장’ 1위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사진)은 2021년 우수 장기현장실습장 10개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농대는 학생이 참여하는 장기현장실습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현장실습 참여 농장과 어장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우수 장기현장실습장을 선발·포상키로 했다. 각 학과에서 추천한 실습장에 대해 실습기여도, 실습 일지 지도, 실습프로그램 적정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버섯학과 ‘채인버섯농장(경기 화성)’은 느타리버섯 수출 1위 농장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을 갖춘 곳이다. 또 무농약,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GAP) 등 여러 농식품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수산양식학과의 ‘대상양식산업(충남 태안)’은 국내 최고의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양식장으로 국내 새우양식 종자의 50%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이다.

과수학과의 봉도월포도원(충남 천안)은 2011년 지중냉온풍 장치특허를 획득, 친환경 순환농법을 실천하는 등 국내 유기농 포도재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농장이다. 또 40년이 넘은 국내 최고령의 포도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선발된 우수 실습장은 개소 당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 실습장 명패 및 해외연수 참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향후 우수 실습장 선발 포상을 정례화하고 확대할 것”이라며 “한농대 장기현장실습을 대학교 학제 과정에 걸맞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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