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국민 1만5000명에게 팔도쌀을 선물로 전달한다. [청와대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의료진과 사회배려계층 등 1만5000명에게 팔도쌀 등을 선물로 전달한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선물은 경기 포천, 강원 양구,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경남 김해 등에서는 나는 쌀과 충주 전통술은 청명주 등이다. 선물에는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문 대통령 부부의 인사말도 담겼다.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000명이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과 서훈 국가안보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현장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정성을 담은 명절 선물을 보낸다.

지난해 추석 때 문 대통령 부부는 전남 담양의 대잎술, 충북의 홍삼양갱, 강원 원주의 건취나물, 경남 거제의 표고채, 제주의 건고사리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국민 1만5000명에게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