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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민주노총 강경입장에 "매우 우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경찰이 양경수 위원장을 구속하자 민주노총이 '문재인 정권의 전쟁 선포'라며 10월 총파업을 예고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매우 우려가 된다"고 6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노총의 강경입장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 사업에 경력을 투입해 양 위원장을 구속했다. 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다.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지난달 13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양 위원장이 구속되자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3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정부의 ‘노동 존중’은 역대급 사기극”이라며 “민주노총 집회 당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부는 지난 집회들이 감염병 확산의 주범인 것처럼 왜곡했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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