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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왕이 방한시, 시주석 방한 문제도 논의 가능한 의제"
[로이터]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주 방한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문제도 양국간 논의 가능한 의제라고 6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왕이 부장이 방한시 시 주석의 방한문제 논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의 방한계획에 대해선 "시 주석의 방한이나 정상회담 관련해선 현재 말할 내용이 없다"며 "뭔가 밝힐 수 있을 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왕이 부장은 내주 초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부장이 회담하는 방안을 중국 측과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 대통령의 예방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왕이 부장의 방한일정을 공식화하진 않았다. 다만 외교부 당국자는 "그간 한중은 고위급 소통 필요에 공감하고 교류를 지속할 여러 방식을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구체 계획이 나오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4월 정 장관의 중국 푸젠성 샤먼 방문 이후 5개월만이며,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회담에서는 양자관계 강화 방안은 물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전망이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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