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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국민지원금, 조금이나마 도움·위안 되길”
예결위 출석… “국가재정, 취약계층 지키는 최후 버팀목”
"경제선순환 구조 만들기 위해 확장재정 불가피"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국가재정은 방역과 치료, 백신 구입에 든든한 기반이 됐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의 삶을 지켜내는 최후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 회계연도 결산심사에 출석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이 불가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신청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역시 국민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전국민의 약88%가량에 1인당 25만원이 지급되는 국민지원금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또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신청인이 고를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 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커피숍 스타벅스는 직영매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원금을 쓸수 없다.

내년 예산에 대해서는 "정부는 '완전한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목표하에 내년도 예산을 확장적 재정으로 편성했다. 코로나로 벌어진 격차를 줄이고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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