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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LG화학, 배터리&ESG 펀드 규모 확대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LG화학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배터리&ESG 펀드 규모가 5000억원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화학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만6000워(2.21%) 오른 7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E(Korea Battery&ESG) 펀드 출자 약정액이 최근 4700억원을 돌파하면서 당초 조성 규모가 4000억원 수준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당초 LG화학의 출자 약정액 1500억원을 포함한 4000억원 상당을 모은다는 목표였으나 참여 문의가 쇄도하자 총모집액을 5000억원으로 상향했다.

앞서 IMM 프라이빗에쿼티(PE)의 크레디트 자회사인 ICS는 5월 ESG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해 이 펀드의 모금을 시작했다. LG화학은 창사 이후 최초로 외부 자산운용사 펀드에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LG화학은 출자자(LP)역할에 더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정보공유 등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펀드는 우선적으로 전치가 배터리 핵심 소재 분야에 투자를 검토하며, 양극재·음극재 제조, 배터리용 주요 금속 재활용에 강점을 지닌 국내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폐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기업 등 친환경 산업 소재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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