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재명 24% vs 윤석열 19%…홍준표 6% ‘4위 약진’[갤럽]
이재명, 민주당 지지층 55%…尹, 국힘 지지층 48%
이낙연 8%…홍준표 3%p 상승ㆍ최재형 2%p 하락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결과, 이재명 후보가 24%로 윤 전 총장(19%)을 제쳤다. 이재명 후보는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윤 전 총장은 변동이 없었다. 이들의 격차는 5%포인트다. 민주당 지지층의 55%는 이재명 후보에, 국민의힘 지지층의 48%는 윤 전 총장에 힘을 실었다.

이재명 후보 선호도는 성향 진보층에서 46%, 40·50대에서 30%대 중반이다. 윤 전 총장은 성향 보수층의 36%, 60대 이상의 35%의 지지를 얻었다.

이낙연 민주당 대선후보는 3%포인트 하락한 8%로 3위를 유지했다. 홍준표 의원은 4%포인트 상승한 6%를 기록하며 2%포인트 하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2%)을 제치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유승민 전 의원(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한편 내년 대선에 대해서는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현 정권 유지론)는 37%,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 교체론)는 49%로 나타났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4·7 재보궐선거 직후에는 ’야당 후보 당선‘ 의견이 ’여당 후보 당선‘보다 21%포인트 많았으나, 7월 이후로는 그 차이가 10%포인트 내외로 줄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