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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감 중 동성 수감자 성추행 의혹…檢, 여권 정치인 수사
“두달간 20~30회 성추행”
서울남부지검.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여권 정치인이 동료 수감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구치소 감방 동료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여권 정치인 A씨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A씨의 동료 수감자로부터 “두 달간 A씨에게 20∼30회가량 지속해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 16대 대선 당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활동했으며, 여당 소속으로 지난해 4월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한 기업인으로부터 수천만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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