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인 이달 7일에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종사자, 복지단체 대표, 주민 등 100인이 함께하는 ‘서대문구 복지100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1년부터 매해 홍제천 폭포마당과 신촌 연세로에서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어 오던 것을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으로 복지 대표 100인과 온라인 소통하며 지역 복지공동체의 비전을 나누고 사회복지 가치 실현을 다짐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연희로36길 49) 내 스마트 스페이스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진행된다.
100인의 복지 대표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참여한다. 또한 유튜브에서 ‘서대문구 사회복지박람회’로 검색하면 누구나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1부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주민참여 공모전 시상, 현장 인터뷰 영상 상영 등으로 식순이 진행된다. 영상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 30여 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2부는 주·민·관·학 협약식, 동 복지대학 협약식, 이웃살피미 우수 사례 발표, 사회복지 실천다짐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주·민·관·학 협약식에는 홍기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주민), 최애영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민간),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공공), 서대문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조상미 이화여대 교수(학계)가 참여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도 멈춤 없이 사회복지 현장을 지키는 관계자 분들과 지역사회 복지공동체의 주역인 주민 분들이 서로 격려하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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