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가 갚아야 할 빚"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 증명"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 증명"
유승민 전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임기 5년 만에 나라 살림을 완전히 거덜냈다"고 일침을 놨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정부 들어 국가채무는 2017년 660조원에서 2022년 1068조원으로 408조원이 늘어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36.0%에서 50.2%로 늘어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
유 전 의원은 "문 정부는 세금보다 미래세대의 빚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다"며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임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문 정부가 흥청망청 쓴 예산은 전부 젊은 세대가 나중에 갚아야 할 빚"이라며 "젊은이들은 이런 정부를 다시는 찍어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 기본주택을 하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한술 더 떠 문 정부 뺨칠 정도로 나라 빚을 늘려놓을 게 뻔하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나라의 미래를 저당 잡혀 자기 임기 내 빚잔치만 하는 사람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젊은이들이 이런 정치인과 정당을 퇴출시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