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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이닝 노히트 노런이었는데…한순간에 무너진 류현진 시즌 8패

문제가 뭘까. 류현진이 1일 최약체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8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중 얼굴의 땀을 닦는 류현진.[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최약체 팀을 상대로 반등이 기대됐던 류현진이 또 다시 패전투수가 됐다. 5.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를 추가하지 못하며 3실점한게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으로 3실점했다. 탈삼진은 6개.

1회 위기를 잘 넘긴 뒤 5회초 2사까지 잘 막아냈지만 이후 2루타-안타-볼넷-2루타를 잇달아 허용하며 결국 강판됐다. 토론토는 잰슨의 솔로포로 1-0 한점차 리드를 류현진에게 안겨줬지만 빈공에 허덕였고, 결국 류현진이 6회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토론토는 2-4로 패했고,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12승8패가 됐다.

올시즌 고전하고 있는 류현진에게 8월 성적은 참담하다. 6경기 평균자책점은 6.51에 이르렀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3.92로 4점대가 코앞에 다가왔다.

류현진이 다음 등판에서는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까.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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