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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계열 분리 후 첫 회사채 발행
3년·5년물 최대 2000억 규모

LG그룹에서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LX하우시스가 계열 분리 후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3년물과 5년물로 1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도 염두에 두고 있다.

9월 16일 수요예측을 시행한 이후 29일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오는 11월 500억원의 회사채 만기 물량이 있어 차환 및 운영 목적으로 회사채 발행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는 7월 LG하우시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LX하우시스가 지난 5월 LX인터내셔널, LX세미콘, LX MMA, LX판토스와 함께 LG그룹에서 계열분리 돼 LX홀딩스 계열로 들어감에 따라 유사시 LG그룹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에 AA등급으로 발행했던 LX하우시스의 회사채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호 기자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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