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내 무료급식소인 ‘하상바오로의 집’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라우라 하상바오로의 집 수녀, 홍상표 하상바오로의 집 신부, 박재욱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 [호반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호반그룹은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장애인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이날 경기 수원시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된 이번 후원금은 장애인 생활용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가락시장 내 무료급식소인 ‘하상바오로의 집’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하상바오로의 집은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아청과’가 지난 2015년 소외계층 무료 급식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소통과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홍상표 하상바오로의 집 신부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의 손길을 이어가는 호반그룹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호반사랑나눔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비대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소통과 나눔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마스크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후원금 전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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