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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바르사 젊은 피 에메르송 영입…손흥민 수비 부담 던다
토트넘이 영입한 바르셀로나 수비수 에메르송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손흥민(29)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2)을 영입해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측면수비수 에메르송과 20026년까지 5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2억원)다.

토트넘에서 등번호 12번을 달고 뛰게 된 에메르송은 2019년 1월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바로 뛰지 않고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임대돼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반을 보냈다.

에메르송은 베티스에서 공식전 7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고,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서는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부터 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그의 이적을 추진했고, 결국 에메르송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토트넘을 택했다.

한편,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비롯해 윙어 브리안 힐, 중앙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드필더 파페 마타르 사르에 이어 에메르송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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