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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 수주…4년 만에 서울 재입성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신정동 127-4번지 일원 712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86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406억원 규모다.

대경연립 재건축은 200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반도건설이 올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현장 설명회 등을 거쳐 시공사 선정 절차까지 마무리했다. 건축심의 등을 거쳐 2022년 착공 예정이다.

사업지 500m 내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있고 1㎞ 내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도림천역이 있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동측으로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어 내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접근성도 좋다. 인근으로 목동중, 목동초, 신목초 등이 있고 진명여고, 양정고, 한가람고, 목동고 등과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등 주요 상권과 양천구청, 양천세무서, 남부지방법원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안양천 생태공원, 양천 해누리 체육공원, 목동 종합운동장, 양천 근린공원 등도 1㎞ 내 위치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앞서 올해 1월 마산 반월지구 재건축사업(1954가구)을 공동으로, 4월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525가구)을 단독으로 수주한 데 이어 대경연립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며 도시정비사업으로 업역을 넓혀가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4년 만에 서울에 재입성하게 돼 기쁘다”며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반도건설만의 기술력과 상품으로 조합원이 ‘살기 좋은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반도건설의 2017년 서울 첫 수주사업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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