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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게더앱스, P2P 공식 출범 “중금리 단층 해소, 서민금융 가교 역할 할 것”
주택담보대출 주력
“평균 대출금리 10%대”
“대출 62%가 생활자금”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P2P금융기업 투게더앱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로 공식 출범했다.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로 공식 등록한 투게더앱스의 김항주 대표는 "투게더앱스의 평균 대출 금리는 10%대로 평균 14%대를 유지하고 있는 저축은행 평균 대출 금리보다 3%P 가까이 낮다"며 "신용등급 등의 이유로 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의 숨통을 트여줄 수 있는 통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창사 이후 6년 간 대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62%는 생활비와 사업 자금을 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약 36%는 기존 대출 대환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경우는 전체 취급 건수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업권 내 자율 규제에 따라 15억 원 이상 고가 주택 담보 대출은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게더앱스는 본격 온투업체로 등록되면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연계 대출 강화 등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투게더앱스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선정산 사업을 돕는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왔다. 쇼핑몰 사업자 선정산 사업은 최장 70일이 걸리는 온라인 쇼핑몰 정산기한을 앞당겨 신청 당일 온라인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또 투개더앱스는 지난해 3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상장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뒤 상장 준비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온투업 등록을 마친 뒤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온투금융 선두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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