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DB손해보험이 이른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제47회를 맞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품질분임조는 산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으로서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88개팀 2600여명의 분임원이 경쟁했다.

DB손해보험은 사무간접과 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금상을, 창의개선 분야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사무간접 분야의 SmarT-UBI팀은 2017년 금상 수상에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동차 블랙박스 심사·점검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부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서비스 분야에 참여한 긴급출동접수 셀프업팀도 2회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교통사고 발생 운전자의 동의프로세스에 ARS를 결합한 서비스로 매월 약 2만8000건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상을 수상한 창의개선 분야의 표준합의혁신팀은 장기보험 사고조사에 머신러닝을 적용하는 업무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