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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SK와 합병 검토 안해” SKC 주가 반등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SKC가 SK㈜와 합병을 검토한다는 루머를 공식 부인하면서 31일 주가가 크게 반등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C 주가는 오전 10시21분 기준 전날보다 8500원(5.76%) 오른 15만6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SK그룹 지주사인 SK㈜가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를 합병하기로 하면서 SKC와의 합병에 대한 루머가 불거졌다. 이에 SKC는 7일간 14%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SKC는 전날 합병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C가 SK와 합병할 것이란 시장 루머에 강경 대응했다는 점과 다음달에 있을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는 19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SKC의 견고한 이익 체력과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기반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투자 매력을 보유했다"며 "하반기 글로벌 1위 동박 생산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하게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 국내외 생산능력 25만톤 이상을 확보하며 꾸준히 경쟁사를 압도하는 이익 체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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