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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LG그룹 분리 후 첫 회사채 발행…최대 2000억
나이스신용평가, 계열 분리 후 신용등급 AA-→A+ 강등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LG그룹에서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LX하우시스가 계열 분리 후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3년물과 5년물로 1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도 염두에 두고 있다.

9월 16일 수요예측을 시행한 이후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오는 11월 500억원의 회사채 만기 물량이 있어 차환 및 운영 목적으로 회사채 발행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는 7월 LG하우시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LX하우시스가 지난 5월 LX인터내셔널, LX세미콘, LX MMA, LX판토스와 함께 LG그룹에서 계열분리 돼 LX홀딩스 계열로 들어감에 따라 유사시 LG그룹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에 AA등급으로 발행했던 LX하우시스의 회사채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동차 대시보드 등 실내 부품 및 소재를 포함해 인테리어용 필름과 가전제품용 코팅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는 LX하우시스는 올해 초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과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사업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매각을 추진했으나 의견 차로 결렬된 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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