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전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단국대와 이화여대를 추가 지정하고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에이치호텔 세종시티에서 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2개 대학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해 지정된 대학 3곳(건국대·광운대·연세대)에 더해 총 5곳으로 늘어난다.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에서는 연차별 통합허가 대상 사업장의 확대 및 통합허가 대행업 등록제 시행에 맞춰 산업공정 및 환경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학은 환경·화공 등 관련 전공 융합 과정을 운영하고 산업계 컨소시엄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지난해 건국대 등 3곳의 특성화대학원에서는 총 63명이 통합환경관리 특성화 과정을 수료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한해 지원예산을 18억원(5년간 총 90억원)으로 늘려 매년 80명 이상의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