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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컵대회 우승…정지윤 MVP
현대건설 선수들이 29일 프로배구 KOVO컵 여자부 결승전서 득점한 정지윤을 축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현대건설이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를 꺾고 2021년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정상에 오르며 부활의 날개를 폈다.

현대건설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8-26)으로 완파했다.

현대건설은 2019년 순천 대회 우승 후 2년 만이자 4번째로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강성형 감독은 지난 시즌 V리그 정규리그 최하위(6위) 현대건설의 새 지휘봉을 잡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이끌며 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반면 지난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 맥없이 완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정지윤이 레프트로 변신해 17득점을 폭발, 팀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지윤은 투표에서 27표를 획득, 황민경(2표), 이다현·양효진(이상 1표)을 제쳤다.

양효진과 황민경은 나란히 11득점을 기록했고, 센터 이다현도 7득점으로 거들었다. 이다현은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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