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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남 구리시장, “先 교통대책 없이는 태릉CC 개발은 없다” 못박아
구리시 건의 광역교통 개선 내용 8건 중 4건은 확정, 4건은 검토중
안승남 구리시장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안승남 구리시장이 정부가 지난 24일 태릉CC부지 주택공급 방안을 확정해 발표한 것과 관련,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리시 7000여평이 포함된 서울태릉CC 공공주택지구 지정관련 주민의견 공람공고 최선을 다해서 챙기고 있다”며 그동안 확실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팔았던 발품을 공개했다.

서울태릉CC 공공주택지구 지정관련 주민의견 공람공고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구리시청 별관 4층 도시개발과에서 진행되고 있다.

안 시장은 “공람 자료들은 관계법령상 외부로 유출될 수 없고, 현재 주민의견 수렴 과정이어서 구리시는 즉각적인 입장을 표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널리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제하고 “공람자료에는 구리시가 그동안 중앙정부에 건의한 다수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검토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1월 21일 당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갈매역세권 개발사업과 태릉CC 개발사업을 통합개발하고 이러한 규모에 걸맞은 효과적인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면서 “선 교통대책 없이는 태릉CC 개발은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 광역교통 개선 건의 내용

안승남 시장에 따르면 이때 8건을 건의했는데 이중 ▷서울 경전철 연장 ( ’21. 8.24 기재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예타 대상 심의통과 : 서울시구간) ⇒ 예타 결과에 따라 연장협의 예정 ▷경춘 분당선 직결 운행 (‘21.7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및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일부 사업반영) ▷버스공영차고지 건립 협조 ( ‘21.3.16일 국토교통부 심의 원안가결 – 보상절차후 22년 완공)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 ’21. 8.24 기재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심의통과)등 4건은 확정 단계에 있는 사업이다.

이밖에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산마루로(갈매역)∼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갈매IC 신설/구리포천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기점설치 ▷갈매역 환승센터 신설 등 나머지 4건의 사업은 현재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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