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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아프간 협력자 13명 태운 수송기도 출발…내일 인천공항 도착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김포의 한 호텔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한국이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재건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391명 중 아직 한국에 도착하지 못한 잔여인원 13명을 태운 군 수송기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외교부는 26일 "수송기는 한국시각 27일 오후 1시 20분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수송기는 이날 오후 6시 58분경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 정부의 현지 재건활동에 협력했던 아프간인들의 이송을 위해 작전명 ‘미라클(기적)’에 투입된 작전요원들이 탄 마지막 수송기 1대는 현재 이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가 인도적 이유로 제3국 국민을 대규모로 수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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