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6일 서울중앙우체국과 침입절도 및 여성 1인가구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서울 남대문경찰서(서장 주진우)는 26일 서울중앙우체국(국장 김도균)과 침입절도 및 여성 1인가구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포 이용이 늘면서 덩달아 증가한 관련 범죄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됐다.

그 일환으로 관내 우체국 5개소에 ‘소포 송장에 기재된 개인정보 제거, 공동현관 비밀번호 공유 금지’ 등 범죄 예방 문구를 담은 소포 포장용 테이프를 제작, 배포한다.

남대문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