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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몫까지? 야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석민, 프로골프 정규 투어 출전
다음달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출전
이번 대회 이후에도 2부 투어 등 출전 계획

[헤럴드경제]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줬던 프로야구 투수 출신 윤석민(사진)이 다음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선수로 나선다.

다음달 2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 CC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제2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윤석민이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25일 전했다.

윤석민은 2005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 지난 2019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77승 75패 86세이브 기록을 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등으로 국제대회에서도 빛나는 성적을 냈다.

현역으로 야구를 할 때에도 골프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윤석민이 박찬호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 참여해 지난 4월 군산CC오픈, 지난달 야마하·오너스K 오픈에 나섰지만 최하위로 컷 탈락했다. 윤석민은 이번 대회 이후에도 2부리그 등에서 계속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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