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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도 토트넘도 쓸어내린 가슴…손흥민 햄스트링 ‘이상무’ 훈련 정상 소화
손흥민이 25일 팀동료 루카스 모라와 훈련을 하는 모습. [토트넘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햄스트링 부상 우려를 씻었다.

토트넘 구단은 2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팀 훈련에서 루카스 모라와 함께 달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울버햄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과거 부상 전력이 있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 재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기 전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눈 뒤 왼쪽 허벅지 뒷부위에 테이핑하고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해리 케인과 교체될 때는 걸음걸이가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도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따라 소속팀 뿐 아니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국가대표팀에도 암운이 드리우는 듯 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여러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이어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거됐다.

한편 이날 런던 한인학교 학생들과 화상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진 손흥민은 "학생들과 대화하며 축구선수가 되는 데에 영감을 준 것에 대해 얘기하고, 조언과 팁도 줄 수 있어서 기뻤다. 행운을 비는 멋진 포스터와 카드를 준 것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토트넘은 27일 새벽 파수스 드 페헤이라(포르투갈)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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