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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코로나 백신 내성 변이 등장 가능성”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내성을 지닌 새 변이가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버트 볼라 화이자 CEO(최고경영자)는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 과학자들은 변이가 우리 백신의 방어체계를 피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며 “아직 어떤 것도 확인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그들 중 하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변이 발견 후 95일 안에 맞춤형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현재 성인 인구의 73.1%가 1차 접종을 받았고, 62.5%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FDA(식품의약국)의 검토가 끝나는 대로 오는 9월부터 3차 접종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NBC뉴스는 FDA가 화이자 백신의 완전한 사용을 승인한 이후에도 백신을 맞지 않은 30%가 접종을 꺼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전염병 최고 책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기업체와 대학, 군에서 백신 접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화이자도 백신이 완전 승인받은 사실을 광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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