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1년 10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임희정이 세계랭킹 40위로 9계단 뛰어 올랐다.

임희정은 23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9위보다 9계단 오른 40위에 자리했다.

임희정은 지난 22일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서 우승했다. 2019년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임희정에 1타차로 밀려 준우승한 올시즌 6승의 박민지는 한 계단 오른 15위에 랭크됐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4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에 이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의 1∼4위는 변화가 없다. 김효주는 7위에서 6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우승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54위에서 1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