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부, 내년 백신 9000만회분 구매 계획…4000만회분 증량
올해 물량중 8000만회분 이월…내년 총 1억7000만회분 활용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총 2천591만685명으로 인구 대비 절반을 넘어섰다. 사진은 23일 예방접종이 계속되고 있는 서울시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장기화 등에 대비해 내년 백신 9000만회분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밝힌 5000만회분보다 4000만회분 늘어난 양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백신도입사무국은 23일 참고자료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 공급 불확실성,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난 6월 발표한 (내년 물량) 5000만회분에 더해 더 충분한 백신 확보가 필요하다"며 "기 발표한 5000만회분을 포함해 내년에 총 9000만회분을 신규로 구매하기 위한 정부 예산안 편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올해 약 1억934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차질 없는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2차 접종을 완료하고 또 소아·청소년 등 접종대상 확대, 연내 부스터 샷 대상자에 대한 접종 시행 뒤에도 8000만회분을 이월해 내년 추가접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앞서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내년에 활용할 수 있는 백신 총 물량은 1억7000만회분으로, 인구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이라고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