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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노조, 총파업 취소…임금교섭 타결
노조, 18일부터 돌입하려던 총파업 계획 취소
“기본연봉, 평균 6.9% 인상 합의”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전경.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 노사 간 임금교섭이 타결되면서 노동조합이 총파업 계획을 취소했다.

18일 대우건설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3일 대의원 대회에서 임금교섭권을 위임받은 상무집행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노사 실무회의 간 도출된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임금교섭을 극적으로 타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사는 기본 연봉을 부장 2.5%, 차장 5.5%, 과장 9.0%, 대리 10.0%, 사원 5.0% 인상해 평균 6.9%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노조는 "이번 임금합의서 체결의 주안점은 경쟁사 대비 임금 격차가 심하게 벌어진 과장·대리 직급의 임금경쟁력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이직 러시(Rush)를 막는 것"이라며 "하후상박 원칙하에 직급별 임금인상을 진행했다"고 했다.

노사는 또 새로운 임금체계 개편 이후 지난 5년간 한 차례의 조정도 없었던 직급별 연봉의 하한값을 평균 4.9% 올리기로 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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