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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카자흐 대통령, 홍범도 장군 묘역관리 MOU 체결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카심 토카예프 대통령이 17일 정상회담을 통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의의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재확인 등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과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해 1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돈 이후, 외국정상의 방한은 처음이다.

양 정상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후, 5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 정상으 특히 홍범도 장군의 묘역을 관리하고, 카자흐스탄 홍 장군의 유해가 안치됐던 크즐오르다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지난 15일 봉환됐다. 홍범도 장군이 연해주로 이주하고, 카자흐스탄에 안치된지 78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문 대통령과 토카에프 대통령은 이외에도 ▷전자정부 등의 협력을 확대하는 기록관리 분야▷WTO개혁 및 한 EAEU 자유협정 협상 개시 등 무역협력▷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위한 수자원분야 협력 ▷양국간 투자활성화를 위한 경제협력위원회 설립 등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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