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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소진공, 보이스피싱 예방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금융감독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은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을 30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창업 및 운영자금 등 공단의 정책자금 지원 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이 제작한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별 피해사례 및 예방요령 동영상을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공단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컨설팅을 지원할 때, 최신 보이스피싱 유형,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피해시 대응조치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금감원은 컨설턴트에게 사전에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전국 70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금감원과 공단이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최근 소상공인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연간 20여만명의 소상공인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이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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