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다짜고짜 태워달라던 남성, 거절하자 차에 발길질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신호 대기 중이던 자동차 운전자에게 다짜고짜 태워달라고 한 노인이 거절당하자 마구 발길질을 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게재된 영상을 보면 한 노인이 신호 대기 중인 차량 두 대를 잇달아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담겨 있다.

사건은 지난 11일 오전 발생한 것으로, 노인은 정차 중인 차에 다가가 무언가 이야기를 하더니 트렁크와 사이드미러 등을 마구 찼다.

노인은 뒤에 대기하던 차까지 발길질을 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에까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그 할아버지가 병원에 태워달라고 했다"면서 "뜬금없이 사고와 관계 없이 전직대통령 이름을 외치며 횡설수설해 술 취한 것보다는 치매나 정신이상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건이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 변호사는 "만약 (노인이) 물어주지 않으면 가족들이 책임져야 한다. 책임지지 않겠다고 한다면 가해자가 명확하므로 자차 보험 처리하고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캡처
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