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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이재용 가석방, 찬반 의견 있지만 국익 위한 선택"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것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국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들도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박 수석은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을 통해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 이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도 옳은 말씀"이라고 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 810명의 출소를 단행했다. 이번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된 이 부회장도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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